[앵커]<br />오늘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기록적인 올여름 폭염은 이번 주 금요일부터 점차 누그러든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날씨,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유진 캐스터!<br /><br />올해 더위, 정말 대단하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내일이면 절기 처서인데요.<br /><br />35도를 웃도는 폭염은 좀처럼 꺾일 줄 모릅니다.<br /><br />오히려 8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폭염은 더 강해졌는데요.<br /><br />오늘도 서울 기온은 36도로 평년보다 무려 7도나 높았고요, 높은 습도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진이 빠지는 날씨입니다.<br /><br />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늘 가장 더웠던 곳은 대전으로 36.7도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에 경북 의성 36.1도, 광주 35.7도 등 35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또, 폭염 속에 전남 순천에는 오존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어 있는데요.<br /><br />강원 중남부와 충청, 남부 내륙에는 밤까지 5~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은 여름 더위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절기 '처서'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.<br /><br />서울과 대전 35도, 광주 34도, 대구 32도로 오늘보다 1~2도가량 낮겠지만, 여전히 무덥겠습니다.<br /><br />무더위 속에 충남과 호남에는 오후 한때 최고 30mm의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늘로 서울의 폭염 발생 일수는 23일, 열대야는 30일로 1994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예보대로라면 서울은 금요일부터 낮 기온이 특보 기준인 33도를 밑돌겠고, 열대야도 사라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폭염은 물러나도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김유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082216065389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